공직이야기

속리산 등반

네남매아빠~ 2010. 9. 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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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토) 평택 산사모 속리산 등반~!

 

간만에 가는 산행이라 아침 6시 전부터 일어나 아침밥도 먹고 점심에 먹을 도시락도 준비하는 등 배낭을 싸고 보니

 

출발시간이 다 되어 부랴부랴 시간맞춰 약속장소로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타자마자 1분만에 출발~!

 

추석 직후라 참석하는 회원수가 많지 않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많이들 오셔서 혼자 못 앉고 아는 계장님과 같이 앉아갔다.

 

청원군 옥산휴게소를 거쳐 속리산에 도착하였고 9시경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관리사무소 입구에서... 등반 시작!

산행의 계절인 가을이 와서일까 문장대로 오르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평소처럼 여유를 갖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등반하기엔 사람이 많다.  

 

문장대 도착 30분전~! 독수리 바위(?) 아래에서... 자작 사진! 

문장대 도착 20분전...! 

문장대 도착~! 문장대 오르는 사람들이 줄섰다.

 

문장대까지만 체력적, 심적 여유를 느끼며 산행을 할 수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배고픔 ~ 떨고, 체력저하로 ~ 떨고, 다리 풀려 ~ 떨고

 

문장대에서 ~ ! 

문장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라도 무주에서 느꼈던 풍경들이 이곳 속리산에서도 느껴졌다. 온통 산이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천황봉 가는 길~! 내가 문장대를 떠나면서부터 몸 컨디션이 망가져 고생했다. 

1992년 여름날 보았던 그 상태 그대로 소나무는 그곳에 있었다.

 

소나무는 그대로인데 나와 친구들은 그대로가 아니다. 풋풋했던 고등학생들은 어느새 커버려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문장대에 오르면서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어 바로 에너지 보충을 했어야 하는데

 

너무 늦은 탓에 스테미너 조절에 실패하여 하산할때까지 상태가 안좋았다.

 

그래서 남들보다는 아주 천천히 쉬엄쉬엄 산행을 했다. 멋있는 곳에서는 혼자 자작사진도 찍고... 

 

 

정상아래 헬기장에서...!

하산~!

 

산아래에 가까워질수록 계곡물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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