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일) 안성 죽주산성&비봉산 산행

몸에 살이 찌는 속도가 무섭다. 이대로면 90kg 넘기는 것도 시간문제인듯.

집에 있자니 스트레스라 오후만이라도 산을 다녀오는게 그나마 나을거 같아 정오가 좀 넘어서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안성 죽산면 있는 죽주산성과 비봉산으로 산성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멋진 산성 성벽을 따라 트레킹을 하다가 비봉산 등산로를 따라 30분  넘게 오르다보면 비봉산 정상에 도착.

날이 얼마나 더운지 땀이 빗물 내리듯이 쏟아졌고 생각보다 산바람이 없어서 더위를 식히는것이 쉽지 않다.

정상에서 준비해간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왔던길을 따라 산을 내려갔다.

올라올때의 성벽 풍경이 멋있는데 내려갈때의 반대쪽 성벽 풍경도 멋있었다. 나중에 아내나 애들 데리고 죽주산성만 둘러봐도 좋은 코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