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이야기
사람, 사람, 내 사람.
네남매아빠~
2013. 11. 19. 23:25
728x90
공생활 중 단 2명, 돈이 있는 사람과 권력이 있는 사람을. 진심을 통해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면 공생활뿐만 아니라 내 모든 인생 중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멘토가 나에게 말을 했다.
내가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만큼 상대방도 나를 똑같이 생각한다면 정말 신뢰할 수 있고 어느 한 쪽의 믿음이 그렇지 않다면 상대방을 원망하지 말고 나의 진심을 100% 보이지 않았거나 상대방이 나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라는 것.
평상시는 느낄 수 없지만 내가 정말 어려울때 나를 과연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단 2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멘토가 나에게 말을 했다. 정작 내가 어려움이 빠져보니 그 많던 사람들은 사라지고 정말로 아무 조건없이 생각나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3~4명쯤이었는데 그나마 내 스스로 내가 공직생활을 어느 정도 제대로 했구나 하는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는 것에 나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다.
공격하는 적으로부터 나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으로 나의 숨겨진 패(나의 사람들)를 절대 노출하지 않으면서 누가 공격하고 방어하는지를 적이 모르게 정신없게 만드는 것이 고수이면서 나와 나의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길이라는 것. 남들이 나와 나의 사람들간 연계성을 찾지 못하게 하는 것이 고수란다.
지금 10년, 앞으로 25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는데 퇴직하는 그 순간까지 내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많이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