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2.(토) 태안군 해변길 4코스 트레킹

겨울바다가 보고싶다는 생각에 좀 멀지만 태안 몽산포에서 출발하는 해변길을 다녀왔다.
해변가에 들어가는 순간 바닷바람이 무척 매서윘고 파도 부서지는 소리에 귀가 울렸다. 그래도 넓게 펼쳐진 바다, 바다와 맞다은 하늘을 보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듯 했다.
계획은 몽산포에서 출발, 마검포항에 도착하여 방파제에서 바다를 감상하고 좀 걸어나와서 시내버스를 타고 돌아올까 했지만 마검포항에서 볼게 별로 없을거라는 판단에 좀 더 진행하여 안면도쥬라기공원 앞을 지나 큰 도로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잠시 의자에 앉아 쉴수 있었고 마침 남면 가는 버스가 와 편하게 몽산포로 돌아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