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토) 진천군 무제산 임도 트레킹~^^

당초 음성군 원통산을 갈 계획으로 집을 나섰으나 가던길 앞차량과의 접촉사고로 기분이 좋지 않아 집으로 돌아갈까 했으나 바로 집에 가기엔 기분이 내키지 않아 돌아가는 길에, 임도길이 좋은 진천 무제산을 들러 임도길을 따라 산을 올랐다.

헬기장 근처 정자 2층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 만벌들이 많아서 정자 1층 맨바닥에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해서 점심과 간식들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근데 맨바닥에 있으니 개미와 작은 벌레들이 어찌나 많은지 다음부터는 가능하면 정자에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정상은 가지 않고 왔던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왔다. 가을임에도 기온은 여름날씨와 같고 햇볕은 어찌나 따가운지 등산 옷차림 컨셉부터 잘 잡지를 못 해서 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