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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의 화두가 소통인데 그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나 같은 직설적인 스타일은 정말 쉬워보이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서울이나 전국적으로 소통문제로 참 시끄러운듯 한데
내가 있는 시골도 소통문제로 또한 시끄럽다.
처음 공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때는 서울 종자와 지역 종자는 역시 다른가?란 생각을
해보았는데 요즘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서울에 있는 중앙 종자나 지역에 있는 지방 종자나
별차이가 없는듯하다.
장관이든 1급이든 지방에 있는 9급이든 하는 짓이 별차이가 없다.
중요한 것은 제일 꼭대기에 누구인가가 제일 중요한 듯하다.
정부는 대통령일테고 지방은 시장, 군수일텐데.
그래도 안타까운 것은 장관자리든 시장자리든 말단 9급이 앉아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장관이나 시장이 그저 한심하고 불쌍하다.
그 밑에 있는 공들의 하는 짓은 국가직이든 지방직이든 크게 다르지 않다.
누구말대로 영혼이 없나보다.
내가 있는 부서도 민간단체 사무국장이 소통이 안된다고 우리 사장을
만나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쉽지 않다.
예전에 사장이란 자리에서 수집하는 정보가 말단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클줄 알았는데 요즘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자리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면
내가 사는 지역과 조직의 발전에 나의 마음을 얼마나 담았는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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